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원래 매우 두꺼운 책이 있는데, 다들 읽기 어렵다고 해서 지레 겁먹고 핵심 요약판만 보기로 했다. 벤저민 그레이엄 자서전을 꼭 보고 이 책을 보면, 충분이 뭐를 말하고 싶은지에 대하여 이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개인적인 감상데로 요약을 하면 3가지라고 생각된다.
1. 투기와 투자를 구분
투자는 원금을 보전하는 것에 최대한 이익을 얻는것, 즉, 원금 보장이 중요하다는 얘기인데, 성장주 혹은 테마주와 같이 유행을 타는 종목이 아니고, 가치가 저평가된 종목을 투자하라는 얘기 이다. 여기서, 위험관리가 이익보다는 중요하고, 위험관리를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마진(margin of saftey)라는 개념이다. 가치가 저평가된 회사의 주가는 어짜피 가치를 회복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 경제 상황 각종 유행에 무관하게 언젠가는 가치를 회복 한다. 그럼,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는 하는 숙제가 남는다.
2. 예측은 할 수 없다.
아무리 전문가 또는 주식의 할아버지가 온다해도 시장, 경제, 금리, 주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평생동안 투자를 해본 전문가가 전문가의 말을 믿지 말라고 한다. 오직 믿을 건 회사의 본연의 가치이다. 여기서도 결국 회사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가 숙제로 남는다.
3. 안전마진
가장 중요한 개념.
회사의 가치가 주가보다 낮으면 그 만큼 안전마진이 발생한다.
회사의 가치를 평가해야 한다
어떻게 평가 할까 ?
간단하게 줄이면 "회사의 수익률이 채권 수익률 보다 많을 때", 그 만큼 안전마진이 발생한다는 얘기이다.
즉, 돈을 꿔서도 이자를 내고도 남으면 그 만큼 이익이 남으니 안전하다는 얘기이고, 이를 EPS/주가로 환산하여 채권이익률보다 높으면 초과 이익이 발생하고, 이를 재투자 하거나 투자자에게 지급하여 기업의 가치가 계속 높아지고, 수년간 지속되면 가치가 상당하게 높아질 수 있다는 얘기이다.
근데, 채권의 이익율을 어떻게 평가 하는가 ? 주가의 향후 EPS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
예로, 삼성전자의 경우 채권 자체를 발행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사내 유보금이 많은데 굳이 채권을 왜 발행 하겠는가 ?
그런데, 삼성전자의 주가가 지난달 (2024년 3월) 7만원 초반이, 1달 지나서 8만원이 되었다. 한달 사이 회사의 가치 10%~15%가 변동을 했다는 것인가 ?
그게 아니고, 회사의 가치가 낮을때, 즉 주가가 7만원은 회사의 가치가 낮은 것이고, 8만원은 회사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라는 얘기이다. 근데, 주가가 7만원일때가 적정 가치인지 고평가되었는지, 저평가 되었는지 어떻게 판단 하는가 ?
그리고, 개별주가 아닌 ETF와 같은 Index fund는 어떻게 봐야 할지 의문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이 젊었을 때는 ETF가 없었을 것이다. ETF의 최초는 1989년 만들어진 SPY S&P500추종 이다.)
결국 각종 재무제표, 지수(PER, PBR, EPS등등, 배당수익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여기에 어떠한 공식도 없을 것이다. 저자가 얘기 했듯이 예측도 할 수 없다.
책에서는 일종의 공식 비슷한 개념이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맞을지는 의문이다.
결국 회사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를 하는가가 투자자의 몪으로 남고, 저자는 회사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 남다른 재능을 보여준 사람으로 보인다.
-2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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