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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된다는 얘기가 있다. 삼성전자나 현대차와 같은 시총 탑에 있는 주식의 레버리지 상품이다. 레버리지 상품을 투자했을 때 주식이 횡보 할 경우 어떻게 될까?
지수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미세하게 깎여나가는 '변동성 잠식(Volatility Drag)' 현상이 발생한다.
가정1 : A지수가 5000이다.
가정2 : A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다. 인버스 레버리지이고 초기값이 10,000원이다.
1. 1년 후 지수와 ETF 가격 계산
1% 상승 후 1% 하락이 6번 반복(총 12개월)되는 구조입니다.
A주가지수 (5,000에서 시작)
한 세트(2개월)의 수익률은 $1.01 \times 0.99 = 0.9999$입니다. 즉, 두 달마다 0.01%씩 손실이 발생합니다.
- 계산: $5,000 \times (0.9999)^6 \approx \mathbf{4,997.00}$
- 수익률: -0.06%
레버리지 인버스 ETF (-2배 기준, 10,000원 시작)
지수가 1% 오를 때 -2% 하락, 지수가 1% 내릴 때 +2% 상승합니다.
한 세트(2개월)의 수익률은 $0.98 \times 1.02 = 0.9996$입니다. 두 달마다 0.04%씩 손실이 발생합니다.
- 계산: $10,000 \times (0.9996)^6 \approx \mathbf{9,976.01원}$
- 수익률: -0.24%
2. 결과 비교 요약
| 구분 | 초기값 | 12개월 후 값 | 수익률 |
| A주가지수 | 5,000 | 4,997.00 | -0.06% |
| 인버스 ETF (-2x) | 10,000원 | 9,976.01원 | -0.24% |
3. 왜 이런 결과가 나오나요?
① 변동성 잠식 (Volatility Drag)
수학적으로 +% 수익 후 -% 손실을 보면 원금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위 공식처럼 항상 x^2만큼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지수가 횡보하더라도 변동성 그 자체 때문에 자산 가치가 녹아내리는 이유입니다.
② 레버리지의 증폭 효과
레버리지 ETF는 이 x값이 커지기 때문에 손실분인 x^2은 훨씬 더 커집니다.
- 지수는 0.01^2 (0.0001) 만큼 손실을 볼 때,
- -2배 ETF는 0.02^2 (0.0004) 만큼 손실을 보게 되어, 횡보장에서도 지수보다 4배 빠르게 가치가 하락합니다.
핵심 요약 :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은 지수가 내릴 것이라는 '방향성'뿐만 아니라, '변동성 없이 한 방향으로' 가야만 수익이 극대화되는 구조입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절대 장기 투자용이 아닌 단기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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